경기도, 9월 말까지 폭염 대비 팔당호 상류지역 대상 녹조 특별점검 ○ 2천600만 식수원인 팔당호 녹조 예방을 위한 수질오염원 특별지도점검 실시 ○ 도, 선박·수중폭기 등 활용해 수질개선에 나서 서정혜 2024-06-13 07:4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이른 여름부터 수온과 기온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 녹조예방을 위해 오는 9월 29일까지 약 4개월간 팔당호 상류지역 특별점검을 한다. 경기도청+전경(1)(28) 특별점검 대상지역은 팔당호 상류지역 7개 시군으로 가평군·광주시·남양주시·양평군·여주시·용인시·이천시 등이며, 경기도는 7개 시군과 함께 폐수 배출업소, 개인 하수처리시설, 가축 분뇨 배출시설 등을 집중 단속한다. 도로, 공사장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이는 시설인 비점오염저감시설과 공공 처리시설도 일체 점검에 들어간다. 주요 하천 순찰을 실시해 유해 수초 제거, 팔당호 유입지천 및 수변지역 쓰레기 수거, 오염행위 단속 등 녹조 발생을 저지하기 위한 예방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선박을 활용해 녹조 발생 지역을 파악하고 수질오염원 관리 강화, 정수장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올해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대비 높고 폭염 발생 시기도 빨라질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더 철저하게 녹조에 대비할 계획”이며 “녹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백현종 의원,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 사업」 2조 원 이상 사업비 증가 지적 24.06.13 다음글 경기도, 재해복구사업장 합동점검으로 우기대비 사전준비 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