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비상 식품 전달
삼성전자 DS 부문 사회봉사단, 용인시에 기부
서정혜 201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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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이 16일 햇반 등 비상 식품 500세트 (840만원 상당)를 용인시 무한돌봄센터에 기부했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의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발병으로 인해 지난주 처인구 노인복지관 등 무료급식 제공 기관들이 대부분 휴관해서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식사가 어려움이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즉석 카레, 햇반, 라면 등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후원 받은 비상식품은 3개 구청 네트워크팀, 용인시 새마을지회, 푸드뱅크 여럿이 함께 등을 통해 무료급식 가구 500세대에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용인시 무한돌봄센터는 “메르스 감염의 불안과 공포로 면역력이 약한 관내 취약계층들이 외부 활동을 못하고 있어 반찬 재료 사기도 힘들고, 단체 급식 중단으로 무료급식 이용자들의 끼니 해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식품을 직접 전달하면서 건강도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삼성전자 DS 부문 사회봉사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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