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생명나눔 동행콘서트’개최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생명나눔 동행콘서트’ 성료 - 생명나눔 가치 확산의 장, 기증자 가족과 이식수혜자의 감동적인 하모니 오예자 2025-11-11 09:5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11월 7일(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 1층 로비에서 ‘생명나눔 동행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동행콘서트생명나눔 동행콘서트는 장기·조직 기증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고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이날 콘서트에는 병원 내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 백여 명 이상이 참석하여 생명의소리합창단의 합창 공연, 클래식 연주, 그리고 생명나눔을 주제로 한 이식 수혜자와 기증자 유가족의 토크 등을 관람하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무대에 오른 생명의소리합창단은 생명을 나눈 기증자의 가족과 이식 수혜자, 그리고 기증을 희망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그들이 만들어 낸 하모니는 생명나눔이 단순히 한 사람의 희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이어주는 '동행'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현장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콘서트를 관람한 한 관객은 “장기기증을 생각하면 두려운 마음이 앞섰는데 오늘 공연을 보니 기증자 가족과 수혜자 모두가 아름다웠다. 그리고 장기기증 또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은 한 사람의 선택이 또 다른 이의 삶으로 이어지는 기적 같은 일”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동행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콘서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설(小雪) 앞두고 '따숨복 전달식' 개최 25.11.11 다음글 서양화가 김복동 작가, 생명 존중의 미술적 표현 "기원-존재" 개인전 2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