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어린 벽화로 행복을 전하는 사람들
해가 제일먼저 뜨는 축대에 평화의 꽃이 활짝
서정혜 2015-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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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화로 평화와 사랑을 전하는 신천지 수지교회

 

신천지 수지교회 자원봉사단 에서 사람들에게 외면 받던 지저분한 축대에 평화와 사랑을 주재로 벽화를 그려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석성산줄기의 산자락 밑에 자리한 김량장동 금학로에 위치한 한 주택가의 축대가 동심어린 벽화로 환하게 단장됐다. 벽화가 그려진 축대는 오랫동안 단장되지 않고 방치된 탓에 흙먼지와 얼룩으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다.

 

 

재개발 지역이라 쉽게 재건축을 결정하지 못하고 방치된 탓에 여러 차례 주민들의 민원이 있던 축대가 이제는 가보고 싶은 곳으로 변했다

예쁘게 단장된 축대는 마을의 막다른 골목으로 등산로와 바로 이어지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이곳은 지은 지 30년이 넘는 주택과 신축한 주택이 뒤섞여있어서 단장되지 않은 축대가 눈의 가시처럼 지나는 행인들의 눈에 거슬렸다고 한다.

이곳에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동심어린 그림을 그려 넣어 지나는 사람들에게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행복을 선물했다

 

이 마을에 30년 넘게 살았다는 이웃주민은 이 마을은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마을이라며 해가 뜨면 가장 잘 보이는 축대에 예쁜 그림이 그려지니 마을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봉사자들의 사랑과 나눔을 치하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지난 4월에도 김량장동의 한 낡은 주택가의 담장을 단장하여 마을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한바있다

 

이번의 금학로 축대의 벽화봉사에는 신천지 수지교회 자원봉사단 (단장 강명구)이 3일에 걸쳐 약40명의 봉사자가 나눔에 참여했다

봉사에 함께 동참한 네팔에서 온 쿠이라씨는 신천지 다문화센터와의 인연으로 향수병에서 헤어날 수 있었고 좋은 친구를 만나 이렇게 봉사까지 참여하게 되니 자신이 이곳에서 필요한 존재가 된 것 같아 나눔의 기쁨이 더 크고 소중하다고 봉사의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수지교회의 자원봉사단의 강명구 단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인 이 벽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과 평화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천지 수지교회 자원봉사단은 장애인협회, 6.25참전용사회 등의 식사봉사 및 안내봉사 등 용인시의 봉사가가 필요한곳에 찾아가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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