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청년봉사단 ‘위아원’, 한 달 만에 7500여명 헌혈 달성…생명 나눔 앞장서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캠페인 10월 18일까지 이어져
헌혈은 대체 불가한 생명 나눔…청년세대가 앞장서다
오예자 2025-09-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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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청년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집중 헌혈 캠페인이 시작 한 달여 만에 7,500명이 실제 헌혈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기간에 이뤄진 대규모 참여로 혈액 수급난을 겪는 의료 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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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5 위아레드 하반기 헌혈캠페인(포항지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727일 시작됐으며, 831일 기준으로 총 8,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7,500여 명이 실제 헌혈에 성공하면서 전국 최대 규모 청년 헌혈 운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대체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다. 또한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각국은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금지하고, 자발적 헌혈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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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5 위아레드 하반기 헌혈캠페인(광주전남지역연합회)

캠페인이 시작된 후 전국 위아원 청년 회원들은 가족과 지인의 생명을 살린 지정헌혈, 수백 회에 걸친 꾸준한 헌혈, 자발적 나눔의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한유영 씨(헌혈 185)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귀한 봉사라며 언젠가 친구 가족의 수술에 헌혈증을 내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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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5 위아레드 하반기 헌혈캠페인(광주전남지역연합회)

남효승 씨(헌혈 157)군 복무 시절 처음 헌혈을 접한 뒤, 작은 나눔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이어왔다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긴급한 지정 헌혈에 참여한 정승민 씨는 제 피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데 쓰였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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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5 위아레드 하반기 헌혈캠페인(포항지부)

특히 인천 계양교회 청년회는 수술을 앞둔 형제를 위해 헌혈증 70장을 모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헌혈증을 받은 청년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청년 회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용기 내어 수술을 잘 받겠다고 전했다.

 

위아원 관계자는 헌혈은 대체할 수 없는 생명 나눔이라며 캠페인이 오는 1018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2025 위아레드 하반기 헌혈캠페인(포항지부)

2~3. 2025 위아레드 하반기 헌혈캠페인(광주전남지역연합회)

4. 2025 위아레드 하반기 헌혈캠페인(대구경북지역연합회)

[사진 제공 =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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