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농동 키다리 아저씨 저소득 청년 위해 매월 100만원 익명 기탁 서정혜 2023-10-03 09:1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 기흥구 서농동은 지난달 25일 익명의 기부자가 저소득 청년을 위한 자립지원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서농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이 기부자는 지난 4월 “저소득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매월 정기적으로 100만 원을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지속해서 기부를 이어왔다. 이 기부자는 매월 경기도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하고 연락하는 방식으로 누적 기부액은 600만 원에 달한다. 동은 매월 기부된 후원금을 저소득 대학생 또는 장애 청년 6명에게 학비와 생활비 등으로 지원했다. 이 기부자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정기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인적 사항은 밝히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동 관계자는 “매달 기부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학업을 이어가고 생활고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부하신 분의 뜻에 따라 저소득 대학생, 청년 취업준비생 등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 국회코로나 지정기탁사업-심신튼튼 선물세트 지원 23.10.04 다음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 용인시 취약계층 어르신 추석명절 온누리상품권 후원 송편나눔행사 23.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