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보호 중인 긴급 구조 강아지 687마리, 23일부터 입양 시작 ○ 경기도, 화성에서 구출된 강아지 687마리 23일부터 입양 신청 받아 - 구출 강아지들 반려마루와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보호 중 ○ 강아지 연령 등을 고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입양 추진 - 5세 미만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온라인) 통해 신청해야 - 5세 이상은 전화 상담 후 방문 접수해야. 일반 입양뿐 아니라 장기보호도 가능 ○ 상업적 이용 방지를 위해 중성화 수술 후 입양 원칙, 사후 관리도 추진 서정혜 2023-10-22 08:1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가 화성시의 한 강아지 번식장에서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구출한 강아지 일부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등에서 보호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입양을 시작한다. 보호중인+강아지1(1) 경기도는 23일부터 반려마루와 화성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보호 중인 긴급구조 강아지 687마리(9월 2일 기준)에 대한 입양을 시작한다. 입양 절차는 효율적 입양을 위한 연령 등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추진한다. 보호중인+강아지2(1) 우선 5세 미만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에서 입양신청을 받게 되는데, 반려마루(여주) 및 도우미견나눔센터(화성)에 321마리가 있다.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 매주 월요일 30마리씩 공고가 올라오며, 월~목요일 나흘간 신청을 받는다. 다만 새로 태어나는 강아지를 비롯해 어린 강아지는 3개월령 이후부터 임시보호(입양전제)를 거쳐 입양을 추진할 예정이다.5세 이상 366마리는 모두 반려마루에 있으며, 23일부터 별도 공고 없이 전화 상담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일반 입양뿐만 아니라 장기 임시보호도 가능하다.강아지에 대한 상업적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중성화수술 후 입양이 원칙이다. 입양을 신청할 때는 강아지 1마리만 가능하다. 강아지 품종은 말티즈, 포메라니안, 푸들, 시츄 등이다.입양 전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에서 ‘반려견 입양전교육’을 온라인 수강하고, 입양 신청 후 최대 10일의 서류 검토를 거쳐 신청한 곳(반려마루, 도우미견나눔센터)과 입양 날짜를 조율하면 된다. 도는 사후 관리 차원에서 입양 후 1주일, 1개월, 6개월에 걸쳐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아이들을 보살피고 치료하는 일보다 좋은 가족을 찾아주는 일이 더 어렵고 긴 여정”이라며 “마지막 한 아이까지 평생 사랑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9월 1일 20여 개 동물보호단체의 요청을 받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라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한 번식장에서 구조된 개 1천400여 마리 가운데 일부를 반려마루, 도우미견나눔센터 등으로 이송해 보호 중이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남사읍·원삼면에 한우·전기장판 각각 기탁 23.10.22 다음글 상현2동, 소현초에서 알뜰장터 수익금 기부 23.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