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북동·죽전3동·모현읍 기탁과 지원 이어져
서정혜 2024-04-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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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기흥구 마북동, 수지구 죽전3동에서 기탁과 지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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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마북동에서는 지난 24일 ‘동전으로 사랑을 전하는 모임(동사모)’가 지역 내 한부모가정 지원에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동사모는 주변에 방치되기 쉬운 동전을 모아 이웃을 돕는 모임이다. 기탁된 성금은 말기암 진단 후 항암치료를 받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북동의 한 가정에 20만원씩 25개월간 후원될 예정이다.

 

방재영 동사모 회장은 “동전으로 시작된 작은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희망으로 다가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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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죽전3동에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20가구에 ‘자상한 상자’를 지원했다.

 

‘자상한 상자’는 간편식, 건강보조식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3명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상자를 전달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여러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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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모현읍에서는 지난 23일 모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백미 10kg 120포를 기탁했다.

 

조합은 2022년부터 매년 조합의 총회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변재근 조합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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