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면, 경로당 어르신 폐지 주워 모은 돈 이웃돕기 기탁
김완규 2020-01-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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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20일 제일1리 산매동 경로당 어르신들이 설을 앞두고 위문차 경로당을 찾은 백군기 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8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2-2 양지면 산매동 경로당을 방문한 백군기 용인시장.JPG
 

성금은 경로당 어르신 40여명이 함께 폐지를 주워 팔아 마련한 것이다. 어르신들은 지난 2015년부터 이 같은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2-1 양지면 산매동 경로당 어르신 이웃돕기 성금 기탁.JPG
 

백 시장은 어르신들이 힘들게 마련한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기부해 주셔서 고맙다이같이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백시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올 한해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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