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위기도 이긴 훈훈한 이웃돕기 손길
용인시, 동도사 등 종교단체·주민단체·익명 시민 기탁 이어져 -
김완규 2020-02-06 18:09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6일 동도사 이웃돕기 후원금 기탁식3.jpg
 
    

용인시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에도 불구하고 관내 종교단체와 주민단체 등의 이웃돕기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역삼동 주민자치위원회 성금 기탁.jpg
 

이날 처인구 이동읍 소재 사찰인 동도사의 도원스님과 신도들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앞서 동도사는 지난 4일엔 추운 겨울 관내 어르신들의 난방비 등으로 써달라며 200만원의 성금과 라면 50박스를 이동읍사무소에 기탁한 바 있다.
 

백군기 시장은 동도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어 감사하다라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로 전파되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처인구 역삼동에선 주민자치위원회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수지구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도움이 필요한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컴퓨터 등의 물품을 지급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물품보관대 대여 수익금을 모아 이 같은 도움을 주었다.
 

앞서 130일엔 이동읍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어르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읍사무소에 5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동읍은 이 어르신이 해마다 1월에 무명으로 기탁을 해왔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