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모은 어르신·한돈협회 지부 훈훈한 기탁 - 용인시 백암면, 코로나19로 힘든 이웃 도우려 성금 및 성품 내놔 - 김완규 2020-04-06 20:4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은 6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지역 어르신과 단체가 성금과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절한 관내 한 어르신은 지난 3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용돈을 모아 마련한 100만원의 성금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엔 (사)대한한돈협회 용인지부에서 한돈 600kg과 손소독제 70병을 이웃돕기에 기탁한 바 있다. 백암면은 성금 100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돈과 손소독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과 저소득 55가구에 전달했다. 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돈과 성품을 기탁한 어르신과 단체에 감사한다”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백암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지역농협 8곳서 코로나19 극복 성금 800만원 기탁 20.05.05 다음글 용인시, 7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2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