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동, 소외이웃 희망 전하는 나눔실천 잇달아
서정혜 2015-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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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성금과 성품 기탁이 이어져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12일 용인시의 예비사회적기업인 ㈜행복한 사과는 이웃돕기 사랑의 열차 운동에 동참하고 싶다며 포도즙 10상자를 신갈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한 주민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성금 5만원을 전하기도 했다.

 

기관단체의 온정도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30일 신갈동통장협의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74만5370원의 성금을 신갈동 사랑의 열차에 전했다. 신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도)도 같은 날 200만원 상당의 명품 김 200상자를 기탁했다. 강성도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내실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갈자동차학원도 이날 60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신갈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100만원의 성금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은 백미 10포(20㎏/포, 45만원 상당)를 각각 신갈동주민센터에 전했다.

 

이홍식 신갈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따뜻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주는 각계각층 주민들은 우리 사회의 귀감”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성품과 성금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일환으로 독거노인 등 신갈동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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