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기따세와 함께하는 중추절 맞이 로체스터 병원 작은음악회 공연 소식 권민정 2015-09-30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기따세 현수막 추석을 5일정도 앞둔 2015년 9월 22일 경기 북부 의정부시에 소재한 로체스터병원(서인석 병원장)에서는 훈훈하고 따뜻한 의미 깊은 공연의 장이 펼쳐졌다. 7인조 록밴드 “기따세”(허남근 단장, 충의중학교 장)팀과 인근 지역사회 학교인 충의중학교(허남근 학교장)에서 활동 중인 “라피네” 댄스팀(이우형 지도교사)이 병원 2층 넓디넓은 재활치료실에서 환우와 병원관계인, 공연인들 까지 약300여명의 관객이 모인자리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에도 외롭게 병마와 싸워야 하는 환우들을 위한 공연 봉사를 한 것이다. ▲ 충의중학교 라피네 댄스팀과 이우형교사와 허남근 학교장 의정부 로체스터 병원은 2012년 2월 24일 늘사랑병원에서 새롭게 태어난 병원이다. 병원의 기본정신은 `환자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하여 “환자 만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뜻하지 않은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직전까지 몰리게 된 환우 대상으로 재활 물리치료를 하는 곳이다. 치료과정에서 지독한 고통까지 감수하고서라도 물리 재활 치료를 통하여 새로운 삶을 찾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환우들의 하루하루의 생활은 눈물겨운 것이다. 이런 처지에 놓인 환우들 대부분은 치료 받는 과정에서의 육체적인 고통은 그나마 참을 수 있지만 2차 정신적 고통은 더 심각하여 참기가 어려워 생 자체가 참으로 버거운 짐이라 여겨지게 된다고 들은바 있다. 하여 금번 봉사 공연은 환우들의 치료과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잠시나마 힐링을 해주게 할 것이 틀림없다. 그리고 나아가 공연의 결과는 단순한 공연감상 이상의 의미를 뛰어넘어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게까지 하는 긍정적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무엇보다도 환우들의 극도로 지친 심신을 어루만지는 역할까지 하게 되어 비관적이었던 삶의 방식을 긍정적 사고로의 방향전환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기대하며 시작한 공연 봉사 활동인 것이다. 공연의 흐름은 충의중학교 댄스팀 “라피네”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7인조 록밴드 “기따세”팀의 공연과 환우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사전 설문조사하여 선정된 음악으로 연주하였고, 환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받은 곡으로 무대에서 발표를 하게 하였다. 하여 공연의 호응도는 과히 폭발적이었다. ▲ 열심으로 공연하고 있는 충의중 댄스부 라피네 팀 ▲ 기따세 팀과 충의중학교 라티네 댄스팀 공연 기념사진 다양한 연령층의 환우관객들은 잠시나마 자신이 중대한 환자임을 잊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와 춤과 노래를 부르며 관객의 차원의 넘어 라이브 콘서트 공연 주최자로서 자리매김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공연은 저녁 6시 30분에 시작되어 8시 30분까지 약 2시간의 제법 긴 시간동안 이어졌지만 참가 관객들 대다수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콘서트에 참가하였고, 추석맏이 축제의 밤을 한껏 만끽하였다. ▲ 공연을 하고 있는 기따세 팀과 수많은 관객들 따뜻한 마음과 가슴으로 뭉쳐진 “기따세” 팀의 창단 철학적 이념에는 “기타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 이라는 소박한 바람을 가지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의 교직원과 일부 사업가로 구성된 “기따세” 팀은 요양병원, 재활원, 지역주민, 군부대, 교육기관, 자선단체 등에서 음악을 통하여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7080밴드 팀이다. 세부 팀 구성원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허남근(일렉기타, 단장 역할 수행, 의정부 충의중학교장), 이복준(베이스기타, 남양주 진건고등학교장), 이경용(통기타1, 오카리나, 공연진행 역할 수행, 남양주 토평고등학교장), 노의완(통기타2, 의정부 솔뫼중학교 행정실장), 박병석(키보드, 양주 덕계중학교장), 조영성(드럼, 연천 KM레텍(주) 대표), 엄대복(기타3, 전 의정부 천보중학교 부장교사), 으로 팀을 구성하고 있다. “기따세” 팀의 공연활동은 공연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 많다. 그 의미 중에 가장 기억하여야 할 점은 팀 구성원들 대부분이 교육자인 점으로 본다면 그들에게 있어 공연봉사활동의 의미와 목적은 고도화 되어가는 현대문명의 발전으로 인한 후유증에 대한 치유 즉, 다분히 교육적인 면이 강하다. 일선 학교의 지도자로서 당신 학교에서 종사하고 공부 하고 있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부딪혀 행동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모범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그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불러 일으켜 준 것이 가장 큰 소득이자 성공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주변의 모든 관계인들과 우리 모두의 가슴에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 ‘보람’이라는 소득을 하나 더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가장 쉽게, 가슴 와 닿게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향후에도 “기따세” 팀의 아름답고 훈훈하고 공연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팀이 주장 한 것처럼 기타로 따뜻한 세상이 만들어져가 살아 숨 쉬는 모든 사람에게 가슴 따뜻한 인간애가 지속적으로 느껴지게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 세상에서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에 대한 감사함으로 보다 아름답고 훈훈한 세상이 만들어지게 되기를 소망한다. 기사작성 : 포천 내촌중 특수교사 정기호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재원건설 구갈동·상하동에 백미 200포 기탁 15.11.13 다음글 죽전1동, 사랑의 중추절 성금·품 줄이어 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