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수지교회 다문화센터, ‘찾아가는 건강닥터’로 사랑을 전해요 서정혜 2016-03-02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신천지 수지교회 다문화센터가 지난 28일 용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제4회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시간·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내 외국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정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6명의 의료진들과 2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내과, 한의과, 물리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아울러 어린이 풍물단의 사물놀이와 데스티니 공연과 바이올린 연주의 재능봉사도 선보이며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담당한 정미선 다문화센터 과장은 “타국에 와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없는데,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통해서 그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스리랑카에서 온 부탄(남, 36세)는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진료해주시니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자신도 조금이라도 봉사하는 손길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번 찾아가는 건강닥터에 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신천지 수지교회 다문화센터는 무료한글교실, 기타교실이 열린다. 또한 고궁견학, 김치 담그기,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한국체험 프로그램도 이루어진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수지구 ‘수세미 봉사단’, 노트만들기 봉사활동 펼쳐 16.03.23 다음글 용인시 이웃돕기 ‘사랑의 열차’ 70일간 운행 마무리 1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