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건너온 당근…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도 도와요 -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서 제주시 구좌읍 향당근 직거래장터 열어 - 오예자 2023-02-21 17:4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갈동은 21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애순)가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제주시 구좌읍 향당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상갈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린 제주시 구좌읍 향당근 직거래장터 모습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3년 제주시 구좌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제주시 구좌읍에서 용인시 백옥쌀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매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백옥쌀 직거래 장터 수익금은 용인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로 전달하기도 했다.관계자들이 직거래 장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장터에 많은 주민이 방문했으며, 구좌 향당근 6톤이 모두 판매됐다. 위원회는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전달할 예정이다. 홍애순 위원장은 "주민들은 제주도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를, 구좌읍 농가는 판로 개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니 일석삼조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좌읍과 상부상조해 양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뜻깊은 행사를 이어온 지 10년이 됐다. 바쁜 와중에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민자치위원회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수지구,‘나홀로 생신’어르신께 해피버스데이! 23.02.22 다음글 용인도시공사, ‘먹는 물 기부 릴레이 캠페인’ 참여 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