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임직원 재능기부로 만든 오디오북 ‘담뿍이’, 5대와 도서 60권 다문화가정을 위해 용인시가족센터에 후원 서정혜 2025-09-03 22:4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가족센터(센터장 유지영)는 9월 2일 GC녹십자와 함께 후원 전달식을 열고, 임직원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제작된 오디오북 ‘담뿍이’ 5대와 음원이 담긴 도서 60권을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을 위해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알로하아이디어스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결과물이다. ‘담뿍이’는 아이들이 책을 소리로 접하며 쉽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 보조 기기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GC녹십자 임직원들이 직접 목소리를 녹음해 제작에 참여했으며, 알로하아이디어스의 기술 지원을 통해 완성됐다. 함께 후원된 60권의 도서는 GC녹십자 임직원들의 목소리 음원이 담겨 있어 아이들이 더욱 친근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용인시가족센터는 이번에 전달받은 오디오북과 도서를 센터 다문화가족 사업에 활용하고 센터와 협약된 용인 관내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한국어와 독서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또한 알로하아이디어스와 용인시가족센터는 별도의 협약을 맺고,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정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적응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유지영 용인시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세상과 만나는 순간을 목소리로 담아낼 수 있어 정말 뜻깊다.”며,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오디오북과 도서를 후원해주신 GC녹십자와 이를 기술적으로 지원해주신 알로하아이디어스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 따뜻한 마음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더 큰 자신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용인시가족센터는 용인시에서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가족복지시설로, 용인시 가족복지증진을 위하여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등의 전문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이주민 공공서비스 실태조사 최종보고… “디지털 서비스 확대·맞춤형 지원 필요” 25.09.04 다음글 용인서부소방서, 물류창고 관서장 현장안전지도 실시 2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