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15일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음식점 주방화재 주의를 위하여 한국외식업협회(용인 수지구지부 및 기흥구지부)와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음식점은 주방에서 장시간 쌓인 기름때에 조리기구의 불씨가 착화되면서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평소 주방 관리가 중요하다.

덕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배기덕트는 0.5㎜ 이상 아연도금강판 등 불연재로 설치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후드ㆍ배기덕트 내 기름 찌꺼기 정기적 청소 ▲동식물유(식용유 등)화재 진화에 적합한 K급 소화기 비치 등이 필요하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힘든 상황에서 화재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며“관계인은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화재를 대비해 주방용 K급 소화기도 비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