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패션 산업의 공동 발전을 실현할 ‘산북동 실장님들 패션 협동조합’이 지난 2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 2021 하반기 FTA 지원사업 만족도 및 FTA 활용률 설문조사 실시
- 응답기업 97%가 ‘만족’ 응답, 활용률은 64.3%로 상반기 대비 7.8% 상승
○ 향후 활용희망 협정 “RCEP” 1위 … 내년 2월 1일 발효로 수출 기대감 상승
○ 내년부터 탄소국경세 교육과정 신설 등 변화하는 수출환경에 적극 대응
김완규 2021-12-2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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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FTA 활용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통상환경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됐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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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FTA 관세 혜택을 받아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종합상담, 교육, 1:1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 한해 5,963개 사가 지원을 받았다(11월 말 기준).

특히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2021 하반기 FTA 지원사업 만족도 및 FTA 활용률 조사를 벌인 결과, 참가기업들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응답 기업 593개 사의 약 97%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다각적인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6개 지원사업 중 4개 사업(기업방문 1:1 FTA 컨설팅, 원산지 사전확인 컨설팅, FTA 미활용 컨설팅, 종합아카데미)의 경우 응답 기업 전원(100%)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중 기업방문 1:1 FTA 컨설팅참여기업은 작년 621개 사 대비 20% 증가한 751개 사로, 47.8%가 전기·전자, 기계업종으로 나타나 해당 업종에 대한 집중지원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응답 기업 중 FTA를 활용하는 기업은 64.3%로 올해 상반기 56.5% 대비 7.8% 증가했고, 가장 많이 활용한 협정으로 한-아세안(31.4%)을 꼽았다.

가장 기대하는 FTA 협정은 내년 2월 발효 예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으로 27.7%의 응답률을 보였다. 우리나라는 물론, 아세안 10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만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경기FTA센터는 지난 9일부터 ‘RCEP 인증수출자 취득 컨설팅지원 중으로, 현재 발효 전 인증수출자를 미리 취득하려는 중소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최근 미국, EU 등 주요 수출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탄소국경세대한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걸맞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수출·경영 전략 수립을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탄소중립,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 환경사회지배구조)가 초래할 산업구조와 무역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군별 순회 교육을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내년에는 코로나 위기로 침체했던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FTA센터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ESG, 탄소중립 등 국제적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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