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 주차환경 개선방안 연구 수행 오예자 2022-01-25 17:2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은 2021년 기획연구를 통해 ‘시민편의를 위한 주차환경 개선방안 연구’를 수행하여, 용인시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용인시 주차문제에 대해 데이터 중심의 원인 분석과 함께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IOT기반의 스마트 공유주차 예시 이 연구에서는 국내외에서 수행되고 있는 다양한 주차정책들의 사례를 알아보고, 최근 스마트도시의 확산과 함께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는 유휴 주차면의 활용을 위한 공유주차장, 주차시간 단축을 위한 스마트주차장 등과 같은 기술들의 활용방안에 대해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용인시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느끼고 있는 구도심 주거지와 상업지역의 주차 문제에 대해서 주차장의 공급, 수요, 운영 정책의 측면에서 다양한 해결 방안과 사례를 정리하고 있다. 2019년을 기준으로 용인시의 총 주차면수는 673,570면으로, 과거 10년 동안 연평균 약 5.9%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나, 대부분이 아파트 등의 부설주차장이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상갈동 공영주차장 주변 불법주정차 이러한 공공 주차시설의 부족은 주변 경기도 타 지역에 비해 높은 불법주차율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용인시의 주차 관련 주요 민원을 분석한 결과, 주로 수지구 및 기흥구, 처인구의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및 단속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이러한 용인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기 위해서 주차장의 공급과 불법 주차단속 위주의 주차정책에서 벗어나, 주차장의 운영을 효율화하는 방향으로 주차정책을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용인시 주차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단/중/장기별 지역별 주차개선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이 연구를 수행한 이인규 연구위원은 “용인시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주차장 공동이용제, 스마트 공영주차장, 민영주차장의 지원을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개발이 필요하고, 시민들 자체적으로도 올바른 주차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실적으로 획기적인 공영주차장의 양적 증가는 불가능하므로, 기존 주차장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스마트주차장의 보급과 함께 용인시의 주민참여 주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용인시 주차환경의 개선방안과 관련된 연구는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http://www.yongin.re.kr/)에 게시되어 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본부, 다산 정약용선생 3농 사상을 잇는 이재명표 농어촌 관련 정책공약 지지 22.01.26 다음글 용인소방서, 주방용 소화기 비치운동 전개 2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