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용인서 첫 결실‥입주민 호응 속 새 모범 마련 ○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첫 결실‥휴식권 보장의 새로운 모범 마련 - 용인 서홍마을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입주민 적극 협조 속 새로운 휴식공간 마련 ○ 올해 121개 공동주택 단지 대상 순차적으로 추진‥현재 5개 시군 6개 단지 완료 서정혜 2021-07-20 05:5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의 한 아파트가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경기도의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의 지원을 받아 ‘노동자 휴식권 보장’의 새로운 모범을 마련하게 됐다.용인한화(개선_지상)1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용인 서홍마을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가 사업 대상지 중 최초로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용인한화(개선_지상)2이곳은 지하 주차장에 위치해 있던 경비노동자 휴게시설을 그간 부녀회 공간으로 이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지상으로 이전하는 식으로 개선사업이 이뤄졌다. 용인한화(기존_지하)1특히 부녀회 등 입주민들이 이번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 흔쾌히 리모델링에 동의하면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 용인한화(기존_지하)2리모델링한 건물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설비를 신규 구입해 설치하고, 특히 휴식공간과 취침공간을 분리함으로써 경비노동자들이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휴식과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포천아파트휴게시설개선전경해당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70대 경비노동자 A씨는 “기존 지하 휴게실은 자동차 매연이나 습기 등으로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경기도의 지원으로 좋은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도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시설 개보수 및 비품 교체·구비 등 휴게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했다.올해 121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까지 용인 꿈에그린 아파트를 포함해 포천, 고양, 시흥 등 5개 시군 6개 단지가 개선공사를 완료한 상황이다.이태진 노동권익과장은 “노동권 보장에 적극 공감해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에 적극 참여한 아파트 관리주체와 입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공동주택 종사 노동자들이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도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도정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해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휴게여건 보장, 모니터링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아파트 단지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노동자들과 입주민들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상생 협약, 입주민 대상 인식개선 홍보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신열우 소방청장, 전국 최초 소방공무원 동료상담센터 ‘소담센터’ 방문 21.07.20 다음글 경기도 배달특급, 수원시 소상공인 위해 ‘특급혜택’ 선봬 2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