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동계, 영화로 함께 잘 사는 세상 위한 힘 모은다
지역본부, 한국 상업영화 최초 비정규직 다룬 영화 ‘카트’ 상영
서정혜 2014-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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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가 영화 ‘카트’의 단체상영을 통해 우리 사회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의 불을 지핀다.

지역본부는 배급사인 리틀빅픽처스와 단체상영 계약을 맺고 12월 11일 오후 2시 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영화 ‘카트’ 상영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지역본부 산하 조직의 조합원들이며, 영화 상영 당일까지 신청을 통해 영화관람이 가능하다.

한국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을 다룬 영화 ‘카트’는 노동조합을 모르던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일상적인 삶과 가족애, 동지애를 담은 영화로, 외화의 강세에 밀려 상영관수와 좌석수가 축소되고 있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 사회단체와 뜻있는 시민들의 호응 속에 영화의 열기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

지역본부 또한 비정규직에 대한 애환과 슬픔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한편, 비정규직에 대한 전조직적인 관심 제고를 통해 영화가 주는 의미를 더 많은 조합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단체관람을 기획하게 되었다.

지역본부 이해수 의장은 “영화 ‘카트’에 담긴 내용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 일반 민중들의 이야기”라면서 “지역본부가 산하 부산비정규직지원센터를 통해 비정규직 구제활동과 근로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이번 상영을 통해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문제와 센터 활동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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