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노사정 협상 결렬 선언 제54차 긴급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서혜정 2015-04-09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한국노총은 4월 8일(수) 오후 2시 6층 대회의실에서 제54차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노총은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협상 경과 및 내용을 보고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한국노총은 5대 수용불가 사항에 대한 정부와 재계의 입장 변화가 전혀 없고, 노동시장 하향평준화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협상이 무의미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정부와 재계가 5대 수용불가 사항을 완전히 철회하고 한국노총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시 조직의 결의를 통해 언제라도 협상에 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은 협상과 투쟁의 원칙하에 상반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투쟁에 집중하며,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를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한국노총은 전국단위노조대표자대회 및 총력투쟁 출정식,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및 생존권 사수를 위한 5.1 전국노동자대회를 잇달아 개최하기로 했다. 먼저 한국노총은 4월 16일(목) 오후 1시 30분 KBS 스포츠월드(서울 강서구)에서 ‘전국단위노조대표자대회 및 총력투쟁 출정식’을 개최하여 현장 조직을 이끌고 있는 전국의 단위노조 대표자들과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총력투쟁을 결의한다. 5월 1일(금) 오후 2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조합원 12만명이 참가하는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및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서혜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노사정등반대회 개최 15.04.13 다음글 새로운 고용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실천 협약식 1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