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메르스 극복 지원에 나서
의료노동자 위한 성금 모금 및 식수 지원… 국내 여행 및 재래시
서정혜 2015-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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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이 메르스 일선에서 목숨을 걸고 헌신하는 의료노동자를 지원하고,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 등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한국노총은 7월 3일(금) 오전 10시 30분 연세의료원에서 메르스 격리 병원에 대해 수자원공사에서 생산한 식수 10,000병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식수는 연세의료원, 순천향병원, 건국대병원, 인하대병원 등 한국노총 산하 메르스 격리 병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노총은 현재 환자 수 감소를 이유로 월급이 깎이고 제때 받지 못하는 등 고통을 받고 있는 의료산업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 산하 조직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금) 까지 의료 노동자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메르스 사태가 확산된 원인이 수익 논리를 앞세워 공공의료체계를 축소시키고 있는 정부의 의료산업 정책이라고 판단하고, 제2, 제3의 메르스 사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의료체계 확대, 의료노동자 처우 개선 및 국민 안전 관련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메르스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하면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관광산업 종사 노동자들과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방안도 강구한다.

한국노총은 이를 위해 전 조합원이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올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도록 하는 한편 재래시장을 적극 이용하도록 조직을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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