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투쟁, 우리의 영향력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
11.11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한 현장순회 간담회, IT연맹으로 이어져
서정혜 2023-10-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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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대화와 투쟁을 위해서는 우리의 영향력이 있어야 할 수 있다며 전국노동자대회에 결집된 힘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11.11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한 현장순회 간담회가 12일 오후 2시,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과 IT연맹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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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상임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국노총은 어느 정권에서건 강하게 요구할 것은 요구하며 대화와 타협을 병행해 왔지만, 현 정권은 반노동 정책을 펼치면서 한국노총을 대화상대로 여기지 않아 노정간 갈등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는 정부의 반노동 정책에 맞서 단결된 힘을 보여주고, 투쟁 동력을 얻을 수 있는 대회이므로 많은 현장조합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장복 IT연맹 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노동개악이 만연한 시기에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는 여느 노동자대회보다 중요”하다며 “IT연맹 노동자들이 모두 결집해 윤석열 정권에 단결된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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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중인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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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중인 최장복 IT연맹 위원장

 

한편, 한국노총은 하반기에 △사회연대 입법(5인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법제화, ‘일하는 사람을 위한 권리보장법’ 제정) △국민연금 수급연령과 연계한 정년연장 등의 관철과 노동탄압, 반노동정책 분쇄를 위해 총력투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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