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모이자 노동자여!
한국노총 위원장 및 상임임원, 지역본부·회원조합 현장간담회 돌입
김완규 2025-09-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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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이 새 정부의 책임 있는 정책협약 이행 촉구와 노동이 중심되는 사회대개혁을 이루기 위해 11월 8일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하반기 투쟁 결의 및 11.8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상임임원들은 지역본부와 회원조합 현장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류기섭 사무총장은 9월 29일 오후 3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연맹, 위원장 정정희) 임원 및 간부들을 만나 11월 전국노동자대회에 적극 결합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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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 앞서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은 “오늘 여러 가지 현안을 얘기하며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 계신 분들이 한국노총이 어떤 정책과 노동운동의 방향성을 가지고 하반기 투쟁을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궁금하신 부분들을 질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노총과 약속한 것들을 당연히 지켜야 함에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가 그 약속을 어떻게 이행하게 할 것인지도 고민을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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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지 120일 가까이 돼 가고 있고, 그 전보다 많은 부분이 변화되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면서도 “지난 윤석열 정부 3년에서 퇴보했던 것들을 다시 돌려놓기엔 어려움이 있기에 지금부터 하나하나 챙겨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날 오전 11시에 진행된 더불어민주당과의 고위급 정책협의회 내용을 전달하며, “정책협약 이행·점검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에 부문별 분과를 설치하고, 책임 국회의원과 한국노총이 함께 부문별로 대선 정책협약 의제의 이행계획 수립 및 이행추진 상황을 점검해 고위급 정책협의회에 보고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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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류기섭 사무총장은 “한국노총은 이제 더 새롭고 더 강하게 노동에 대한 부분들을 이끌어 나가려 한다”며 “11월 8일,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는 여의도에 모여 더 큰 내일을 위해 정치가 풀어야 할 숙제가 아직 많다고, 우리가 두 눈 부릅뜨고 더 큰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고 세상에 함께 알리자”고 노동자대회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류제강 정책2본부 본부장이 ▲하반기 노동 정세 ▲하반기 활동기조 및 운동 방향 ▲하반기 주고 과제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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