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외출장 귀국 직후 주말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강행군 하며 시민과 소통
- 스페인·프랑스 출장 마치고 시차 적응 할 새 없이 바쁜 업무 수행…1,2일 주말에도 공식일정만 15개 공식 일정 소화 -
- 시 관계자 "함께 출장 간 직원은 평일에도 휴가 내서 주말까지 쉬는 데 시장은 주말에도 전혀 못 쉬고 있으니 불쌍할 정도" -
오예자 2025-11-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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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0월 29일 수요일 저녁에 스페인·프랑스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뒤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주말인 11월 1,2일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점심이나 저녁식사를 거른 채 이틀 간 15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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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은 용인애향회 경안천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귀국 후 목·금요일에 여느 평일처럼 잠시도 쉬지 않고 각종 현안을 챙겼고 현장을 찾았으며, 민원인 등과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이어 주말인 11월 1, 2일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나 시민이 주관하는 15개의 공식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고 함께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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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은 2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농업인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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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동백호수공원 벽화그리기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토요일인 1일에는 중고교 학부모를 위한 ‘제3차 진로진학레시피’에 참석하고, 명지대 SMU 최고경영자과정 제15기 수강생을 상대로 1시간 30분 가량 특강을 진행한 뒤 ▲격투기 대회 ▲제1회 탄천시민공원 축제 ▲유림청소년문화의집 ‘2025 유림문화축제 다같이 놀자’ ▲'세리박 위드 용인' 패밀리 파티 ▲제10회 지석문화제 참석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과 만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특히 마지막 일정으로 참석한 기흥구 상하동 지석문화제에서는 갑작스럽게 내린 비에도 우산도 쓰지 않은 채 개회식 현장을 지켰으며, 개회식 전후로 각종 부스를 찾아 인사했으며, '기흥구 행복콘서트'도 감상하며 응원하는 등 2시간 30분 동안 행사장에 머무르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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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배, 기호일보배 전국바둑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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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사단법인 용인문화시민광장 4주년 기념 연주회에 참석해 장애아동화가 박준서 작품을 관람했다


2일에는 ▲수지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용인특례시장배·기호일보배 전국바둑대회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제7회 장애인 문화예술 경연대회 ▲용인애향회의 가족과 함께하는 경안천 걷기대회 ▲동백호수공원 벽화그리기 현장 ▲사단법인 용인문화시민광장 4주년 기념 연주회 ▲제44회 아프리카 드림 콘서트 등 8곳의 행사장을 연이어 방문했다. 


이 시장은 1일에는 점심, 2일에는 저녁식사를 걸렀다. 


이 시장은 2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념식이 끝날 때까지 1시간 10분 가량 농업인들과 함께 한 뒤 시청 대강당 에이스홀에서 진행된 ‘제7회 장애인 문화예술 경연대회’와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 ‘용인애향회 경안천 걷기대회’에 참석, 축하의 뜻을 전한 뒤 다시 농업인의 날 행사장을 찾아 모든 부스를 찾아보며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어 농업인 노래 자랑 시간에 농업인들의 요청에 따라 무대에 올라 이연실의 ‘목로주점’을 부르고 앵콜이 나오자 조영남의 ‘제비’를 열창하는 등 2시간 40분 동안 현장에 머물며 농업인들과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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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수지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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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제44회 아프리카 드림 콘서트에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스페인 4대 도시 세비야와 용인특례시 간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세비야에서 열린 '관광혁신 서밋(TIS)'에 한국 대표 도시로 초청받아 방문한 뒤 프랑스 몽펠리에 시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출장을 마치고 지난 수요일 저녁에 귀국한 이상일 시장은 귀국 다음날부터 주말을 거치는 동안 잠시도 쉬지 못하고 새로운 한 주를 맞아 또 격무에 시달려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출장을 간 시의 직원들은 지난 목요일이나 금요일, 하루 또는 이틀을 휴가내서 주말까지 최대 나흘 간 휴식을 취했지만, 이 시장은 시차에 적응할 새도 없이 주말인 1,2일에도 꽉 짜인 15개의 공식 일정을 수행해 불쌍해 보일 정도다.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시의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지만 '힘들어도 할 일은 하겠다'는 이 시장의 의지가 강해 말리지도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체육·문화·농업·종교 등의 각종 단체에서 주말행사를 잡으면서 모두 이상일 시장의 참석을 요청해서 생기는 문제인데 시가 이들 단체들에게 하라, 하지 말라 할 수 없는 만큼 쉬어야 할 주말에 여기저기 바삐 다녀야 하는 이 시장의 처지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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