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한강 살리는 빗물.세면대 물 재이용 나서 용인시민체육센터 중수처리시설 설치, 연간 7천여 톤 물 절약 서정혜 2013-09-11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버려지는 빗물, 세면대 물을 적극 재활용하고 있다. 시는 한강수계기금 2억 원을 지원받아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용인시민체육센터에 중수처리시설(중수처리 20t/일, 빗물처리 8t/일 규모)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하게 된 것이다. 이 시설은 옥상의 빗물과 화장실 세면대에서 사용된 물을 고도처리 장치와 여과·소독 과정을 거쳐 변기 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상·하수도요금을 감면 받게 되며, 연간 최대 약7,200t의 물 절약 효과로 연간 1,700만원의 상수도 요금이 절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는 앞으로 공공건물 등에서 버려지는 세면대 물과 빗물을 변기 용수로 재활용하는 중수처리시설(물 재이용 시설) 설치 사업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용인시 환경과장은 “중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 물 절약은 물론 기후변화대응과 주민 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한강수계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교육시설 및 공공시설에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민체육센터는 인근 용인환경센터에서 발생한 소각열 폐열을 재활용해 냉·난방시설이 가동되며 건물 외벽에 설치된 태양열발전기로 일부 전력이 자체 생산되는 시의 대표적 친환경 건축물이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여성과 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 함께 만들어가요” 13.09.11 다음글 용인시, 세외수입 관외지역 고액체납자 추적한다 1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