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위해 11km 광교산 너울길 정비
용인시, 이정표‧안전난간 등 설치…일부 구간 꽃길 조성
서정혜 2018-07-21 00:00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 법화산함박산 등 기존 임도너울길등산로 활용 명품 숲길로

용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수지구 상현동 산55-1 일대 광교산 너울길 심곡서원에서 손골성지에 이르는 11km의 너울길(산책로)을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광교산 이용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오래된 산책로 구간을 정비하고 노후한 시설물을 교체하는 것이다.

 

▲ 광교산 너울길을 걷고 있는 주민들

 

시는 7억원을 들여 오는 9월 중순까지 심곡서원~조광조묘역~매봉약수터~천년약수터~서봉사지~법륜사~손골성지 구간에 종합안내판과 이정표 등을 세우고 데크난간야자매트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또 일부 구간에는 초화류를 심어 꽃길로 조성할 방침이다.

 

너울길은 용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2~2013년 조성됐으며 광교산을 비롯해 문수봉성지순례길구봉산 등 6곳 10코스가 있다.

 

너울길이라는 명칭은 시가 등산로둘레길의 명칭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산 너울길을 용인 너울길로 바꾼 것으로 천천히 걷는 평화로운 길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는 이번 광교산 너울길 정비를 시작으로 수원시와 협력해 너울길과 인접 등산로 등을 이어 광교산을 전체를 아우르는 순환형 둘레길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법화산함박산정광산 등에도 지역 특성을 살린 등산산책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조성된 임도등산로너울길을 잘 활용해 역사와 문화 생태를 아우르는 명품 숲길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