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희 도의원,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추진 현황 정담회 실시 박의원, “도차원에서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 마련 촉구” 김완규 2020-12-18 14:2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은 12월 17일(목) 경기도의회 3층 회의실에서 경기도 및 양주시 관계 공무원들과 옥정-포천 광역철도 추진 현황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201218 박태희 의원,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추진 현황 정담회 실시 □ 박 의원은 “본 사업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포천시의 반대 입장으로 인해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차원에서 포천시에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제시하여 포천시가 원만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ㅇ 이어 “다만, 포천시에서 계속적으로 반대의 입장을 표하여 사업 추진에 지장이 있을 경우, 옥정까지 사업을 먼저 진행한 이후 포천구간에 대해서는 별도로 사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 당초 12월 10일(목)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장 관련 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포천시측에서 경기도가 7호선 포천 연장 사업에 대해 당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안인 ‘8량 직결’을 ‘4량 환승’으로 변경하는 계획을 검토하여 포천에서 옥정 환승시 15분 가량 더 걸릴 것으로 예측한다는 주장으로 인해 포천 주민들의 반발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공청회가 무산되었다. □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당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안이 ‘8량 직결’이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당초 포천으로의 7호선 직결 연장 계획은 KDI 적정성 검토보고 결과 ‘기존 운영기관과 협의가 안 될 경우에는 셔틀운행을 해야한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ㅇ 이어 “기존 운영기관인 서울시에서 연장되는 옥정-포천까지의 단선운행 구간은 운영상 어려움이 있어 직결을 반대하였다”며 “경기도는 이런 사항에 대해 포천시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포천시에서도 이에 동의해 4량 셔틀 투입을 추진하였다”고 설명했다. ㅇ 또한, “실제 4량 셔틀을 운행한다면 환승 대기시간은 최소 1분30초에서 최대 3분정도로, 포천에서 도봉까지 4량 셔틀 이용시 42분 소요, 직결 연장시 39분이 소요된다”며 “환승 시 15분 가량 더 걸릴 것이라는 포천시의 예측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표했다. □ 끝으로 남 국장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도지사님께서 밝히신 바처럼 포천시가 해당 사업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서울시·포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ㅇ 박경서 철도건설과장은 “내년 1월말까지 공청회를 통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2월 도의회 의경청취 불가 등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추진에 지장이 발생할 것은 불가피하다”며 “포천시와 원활한 협의를 위한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그 밖에 금일 간담회에서는 8량 운행에 따른 건설비·운영비 등의 비용증가에 따른 양주시·포천시의 부담증가 우려와 향후 GTX-C노선 연계를 고려시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환승 필요성 등에 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道의회 북부분원, 신설 및 위원회 운영방안 담은근거조례 마련 … 설립 ‘탄력’ 전망! 20.12.18 다음글 도, 임시선별검사소 72개 운영에 재난관리기금 21억 추가 긴급 지원 2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