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민 도의원, “균형발전을 위한 범 도민 추진위원회 구성 통해 공공기관 이전 논의해야” 주장 김완규 2021-02-23 22:0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경기도의회 양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8)은 23일 열린 제350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 공공기관의 북부 이전 추진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범 도민 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0223 양철민 의원, 균형발전 위한 범 도민 추진위 구성해 공공기관 이전 논의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7일 경기남부지역에 집중된 GH공사, 경기연구원 등 공공기관 7곳을 경기북동부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한다는 결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철민 의원은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히면서도, “다만 ▲정책결정 과정의 소통부족, ▲이전 추진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분석 미흡, ▲불필요한 갈등과 분열의 야기, ▲의회의 문제제기를 기득권의 정책 저항과 지역이기주의로 폄훼”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양 의원은 “특히 해당 기관은 물론 도의회 관련 상임위에 발표 하루 전에 사실상 통보했으며, 2019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광교로 이전하겠다는 추진동의안까지 제출했으나 불과 2년도 되지 않아 그 때의 결정을 되돌리는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의회에서 이해관계 조정이 필요하다는 문제제기를 도지사의 의사결정에 대한 반발로 여기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양철민 의원은 경기도 균형발전이 한쪽의 일방적인 피해를 감수하는 것이 아닌 전 도민의 이해와 협력 속에 이루어져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다고 밝히며, “(가칭)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범 도민 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 및 분도론 등 균형발전을 위한 모든 사안을 검토하고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도, 안산·시흥 등에 외국인 대상 임시 선별검사소 7곳 운영 21.02.23 다음글 김중식의원,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등 본회의 통과 2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