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노래연습장․PC방 안전점검한다
재난취약지역 소방안전시설 전면 재정비 나서
서정혜 2014-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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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는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화재 등 사고 발행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표적인 안전취약지역인 노래연습장과 PC방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노래연습장이나 PC방은 업소 내 구획된 독립공간이 많고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상주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처인구는 지난 7일부터 관내 총 221개에 달하는 노래연습장과 PC방 업소 중 특히 안전에 취약한 38개 업소를 정해 용인소방서 재난안전과와 합동으로 점검대상 업소를 방문하여 강도 높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반에 따르면 업주들도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해 자세히 메모하고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안의 경우 자발적으로 즉각 시정하는 등 시설 내 안전 제고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처인구는 우선 점검대상 업소 외 나머지 업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 5월 말까지 소방안전시설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정비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소방시설의 적정 설치여부 및 작동상태 △비상구 등 대피시설에 대한 유지․관리 △재난발생시 초기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매뉴얼 구비와 운영상 미비점 여부 등이다.
 

한편, 경기도와 용인시, 용인시소방서가 합동으로 12일(월) 처인구 관내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안전검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도 관계자 5명과 용인시와 용인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유통업소 중 무작위로 선발된 업소에 대해 불시 안전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처인구 관계자는 “점검 시 지적된 부분은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하고 지속 실시 중인 자체 안전점검 시에도 중점 점검대상으로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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