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기본부 허원의장, 김용목사무처장 압도적 당선
허원 의장, 김용목 사무처장 후보조, 94.1% 압도적 찬성으로 재선
서혜정 2015-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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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대 경기지역본부  허원 의장(좌), 김용목 사무처장(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원호)는 1월 15일(목) 14시 과천 렛츠런파크 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제12대 의장, 사무처장 선출을 위한 2015년 정기선거인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단일 입후보한 허원 의장, 김용목 사무처장 후보조가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  허원 의장

 

단일 입후보한 허원 의장, 김용목 사무처장 후보조는 선거인단 총원 893명 중 7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거에서 703명 찬성, 반대 40명, 무효 4명으로 전체 선거인단의 94.1% 찬성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김용목 사무처장

 

허원 의장, 김용목 사무처장 당선자는 “높은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그만큼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압도적으로 당선된 허원의장은 연설문에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발전을 제시하며 다섯가지의 공약을 발표하면서 당선지지를 발표하였다.

 

공약발표 내용을 보면 강하고 활기찬 경기지역본부를 만들기 위하여 첫째 조직운영 재정비와 활성화로 조직력을 강화, 둘째 반노동탄압에 맞서 노동권을 사수하며 셋째 노동하기 좋은 경기도를 위해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하였으며 넷째 2016년 총선승리로 노동입법 대응강화하고 다섯째 재정자립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허원의장은 ‘화합을 바탕으로 정부와 자본에 공세적으로 대응하여 노동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단결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실은 노동자들에게 너무 냉혹하여 피와 땀으로 배가 부른 자본가들은 탐욕스러워져 정규직 채용보다는 해고하기 쉬운 비정규직을 채용하고 있고, 잘 굴러가는 공장을 아웃소싱을 주는 등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다.’고 하면서 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열변하며 통합과 화합으로 경기본부라는 조직을 최우선으로 모든 것을 걸겠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허원의장은 런닝메이트로 사무처장후보로 나온 노루페인트 위원장 김용목후보에 ‘헌신적인 노동운동가이며 97년도 IMF로 회사가 부도직전까지 몰리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이 불가피 할 때 회사에게는 경영이 정상화되었을 때 모두 복직시킬 것을 요청하였고, 조합원을 설득하여 회사는 경영정상화 되었고 조합원들과의 약속을 지켜 모두 복직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매사에 긍정적인 자세로 어려움을 용기로 이겨내는 사람’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번에 당선된 허원의장의 약력을 보면 1998년 현대전자에서 분할되어 칩팩 코리아 초대위원장을 역임하고 상부단체에 파견되어 경기노총 조직강화본부장, 전국금속연맹부위원장, 금속연맹경기지역본부의장, 그리고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사무처장을 거쳐 제11대 경기지역본부의장직을 하였으며 부인과 네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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