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2016 경기 노.사.정 등반대회' 개최
이천 설봉공원에서 노동가족 2000여명이 참석
서정혜 2016-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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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장 허원)는 4월 16일(토) 10:00, 이천 설봉공원에서 완연한 봄날을을 맞아 주요 노.사.정 관계자 및 내외빈. 노동가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경기지역본부 노.사.정 등반대회를 개최하였다.

 

 

경기노사정등반대회는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노동복지 향상을 위한 경기지역 노.사.정이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날 대회사에서 경기본부 허원의장은 ‘3일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한민국의 민심이 존엄했다고 하면서 ’길이 아니면 가지말라‘는 국민의 뜻을 정부가 알고 노동4대악법에 대한처리를 주창했지만 노사정의 합의 정신을 위배하는 심대한 독단을 하지말고 국회의 입법권 받아들여 새로이 임기를 시작할 20대 국회는 이러한 정부의 독단과 월권을 바로 잡고 민의에 따른 민주적 입법과정을 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 공동선언문 낭독

 

그래야만이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국민들 모두의 동의와 협력 속에서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경제가 위기일수록 노사정간의 협력과 신뢰는 경제위기 극복과 산업평화 정착에 가장 기본이 되는 필수 요건‘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허원의장은 “경제가 위기일수록 노사정간의 협력과 신뢰는 경제위기 극복과 산업평화 정착에 가장 기본이 되는 필수 요건”이라고 힘주어 강조하면서 합리적인 노-사-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음을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 허의장은 우리 경기도 만큼은 당면한 경제 현안을 도민들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뿐 아니라 ‘일하기 좋은 경기도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 가 될수 있도록 더운 많은 관심과 실질적인 노력을 당부 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 ‘경기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봄꽃이 만개한 설봉산을 등반하고 점심식사와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노.사.정의 신뢰와 협력을 다짐하였다.

 

 

 

경기 노사정 공동선언문

 

우리 경기지역 노사정은 유가 급락 및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에 따른 경기불황, 가계부채 증가 등에 따른 내수 침체로 인해 올해 한국 경제가 3% 이내의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헤쳐 나가기 위해 노사정 모두의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경기지역에서부터 노사정 간의 불안정 요인을 극복하여 이에 따른 대립을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용안정, 노동시간 단축과 일자리 창출,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강화와 사회적 대화의 적극적 추진을 통해 경기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희망찬 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노] 우리 노동자는

-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노사정의 화합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노동자‧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경기도민을 위한 노동운동을 적극 실천한다.

 

[사] 우리 경영자는

- 투명 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건전한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대화와 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정] 우리 경기도는

-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지원하며, 소외계층 고용격차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전개하고, 신뢰와 화합의 노사상생 문화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정] 우리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 노사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공정하게 조정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여 미래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고용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한다.

 

[공통] 우리 노사정은 상호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상생의 노사정 관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기업하고 노동하기 좋은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2016년 4월 16일

2016년 경기 노사정 등반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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